담양군이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새해 첫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금 기탁릴레이의 첫 주자를 맡게 된 금성농공단지협의회(회장 한동옥)는 지역의 우수 인재육성을 장려하고자 100만원을 전달했다.

금성농공단지협의회는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자 매년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한동옥 회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한 해의 시작을 장학금 기탁으로 시작해 더욱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재)담양장학회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재)담양장학회는 지난해 2억9800여만원을 기탁받아 총 74억8000여만원이 장학기금으로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