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꽃’ 검사장 승진 영예 안아

담양출신 양부남 검사(수원지검 1차장 검사)가 21일 발표한 법무부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검찰의 꽃’ 검사장급에 승진,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영전했다.
이번 법무부 검찰고위직 인사에서는 고검장과 검사장에 각각 6명과 11명이 새롭게 진입했으며, 이중 우리고장 출신 양부남 검사가 영광스런 검사장급 고위직에 승진하는 쾌거를 올렸다.

양 검사는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정의감이 뛰어난 검사로 정평이 나있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이 강한 검사로 알려져 있는 반면, 공사간 절제된 생활태도와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내 적지않은 신임을 받고 있다.

월산면이 고향으로 담양공고,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31회(54,연수원 22기) 출신이다.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 형사3부장, 해남지청장, 광주지검 형사3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대구지검 2차장검사, 부산동부지청장을 거쳤으며 수원지검 1차장 검사 재임 중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 검사장급에 승진했다.

한편 양 검사는 대구고검 2차장 검사 재직 중 ‘2013년을 빛낸 영예의 검찰’ 로 선정돼 정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