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주간신문 창간 13주년을 맞이하여 애독자, 군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지는 지난 2002년 12월 11일, 潭陽의 참다운 지방자치를 대변할 풀뿌리 언론(言論)으로 창간되어 오늘로 1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3년의 세월동안 담양주간신문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인터넷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지면신문을 주간으로 발행하면서 정겹고 신뢰받는 지역신문으로 독자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한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제 담양주간신문은 13년의 전통과 역사속에서 가장 풀뿌리신문 다운 지역신문으로 평가받으면서 지역사회에 우뚝 자리매김 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지난 13년 동안 지역사회에 쌓아온 신뢰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본지는 ‘정론직필(正論直筆)’ 과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사시(社是)를 성실히 준수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언론 공익사업에 더욱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써 언론의 본분과 사명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기본적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훈훈하고 정감있는 신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약자와 소외계층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참다운 서민의 신문, 풀뿌리신문으로 거듭나도록 열정을 더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드립니다.

특별히 내년부터는 한걸음 성큼 다가 온 ‘2018년 담양천년의 해’를 준비하는 다양한 취재와 보도를 통해 다양한 담양의 얼굴과 모습들을 재조명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천년담양’의 유구한 세월을 함께 해 온 ‘담양의 역사’ 와 ‘담양의 인물’ 발굴은 물론 ‘마을탐방’, ‘담양의 가옥’, ‘담양의 나무’ 등 특별·기획취재 등으로 우리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 온 다양한 형태의 담양이야기를 통해 미래 담양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창간 13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담양주간신문은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속에 지금까지 걸어온 걸음보다 더 신중한 걸음으로, 오로지 담양의 역사를 진솔하게 기록하는 올 곧은 신문으로 앞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가겠습니다.

본지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담양주간신문을 격려, 채찍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