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예산 및 조례안 등 16건 처리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 제250회 정례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장장 27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동안 군의회는 지난 25일 내년도 예산안에 즈음한 최형식 군수의 시정연설 청취를 시작으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또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1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6년도 세입세출안을 비롯 ‘담양군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이장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6년도 출연금 지원계획 동의안’ 등 총 16건을 처리한다.

이에따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1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후 출납폐쇄기한이 국비와 같은 12월 31일로 조정됨에 따라 추경안에 대해서는 12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한 후 12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먼저 의결하고, 군정질문에 따른 답변은 12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들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2016년도 출연금 지원 계획안에 대한 동의안에 대한 첫 번째 심의가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연석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12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내년도 살림을 꾸려갈 3205억380만7천원의 2016년도 본예산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며, 12월 17일과 18일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예산에 대해 심의한다.

이어 군의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12월 21일에 제4차 본회의를 개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을 비롯 201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의·가결한 후 금년도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와관련 윤영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시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의 잘못된 점을 명확히 지적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16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도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 분석해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여망과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