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및생활 한복 다양한 작품 주목받아
담양군 공예명인 제5호 김금주 침선장의 회갑기념 전시판매전이 전통및 생활 한복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 지역 여성들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월)부터 15일(일)까지 1주일간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린 ‘침선의 멋, 김금주 침선장 전시판매전’은 김금주 명인이 한땀 한땀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작업한 다양한 문양의 전통 및 생활 한복과 파티드레스 20여점을 비롯 김 명인이 여성회관 등에서 지도해 온 수강생들의 작품 10여점 등 3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김금주 명인의 첫 개인전이자 회갑을 기념하는 전시판매전 으로 열려 우리 고유의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은 물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식의 파티드레스와 의상들이 다수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금주 명인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침선의 멋과 아름다움이 현대적 예술로 재조명 되는 것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금주 명인은 전통 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장인으로 대한민국공예대전,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 전라남도 공예대전, 담양대나무공예대전 등에 다수 입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황실공예 침선장, 담양군공예명인 침선장(제5호)에 지정됐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