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테마공원과 메타길을 잇는 구.88폐도 지하통로

▲ 학동지구 농촌테마공원(메타세쿼이아랜드) 내 신규 설치된 메타길 제1매표소

입장객 구.88폐도 지하통로 이용, 관광편의 증대

앞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관람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제1매표소가 메타프로방스 인근에 조성 중인 농촌테마공원 내에 매표소를 마련, 확장 이전한다.

이에따라 메타길을 방문하는 입장객은 학동지구 농촌테마공원(메타세쿼이아랜드 명명) 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도로를 횡단하는 번거로움없이 신규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곧바로 공원과 메타길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통해 진입하면 된다.

학동 메타길 주변 도로는 주말이면 쉼없이 몰려드는 행락 차량과 관광객이 뒤엉키며 교통혼잡과 함께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등 최근 수년간 개선 여론에 직면에 왔다.

설상가상 메타길 인근에 조성 중인 메타프로방스 상가와 펜션단지가 지난해 여름시즌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하면서 내방객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 매표소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을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동지구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면서 공원과 메타길 사이 구.88폐도 일부 구간을 뚫어 양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 통로를 개설한바 있다.

아울러 군은 죽녹원과 관방제림에서 도보로 넘어오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기존 제1매표소 역시 그대로 존치,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 관광레저과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메타길을 방문하는 관광객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주변 교통 및 관광 편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매표소를 증설 이전키로 했다 ”면서 “신규 매표소를 포함한 농촌테마공원 내 건축물에 대한 준공이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동지구 농촌테마공원(메타세쿼이아랜드)은 현재 카페테리아, 쿠키체험장, 관리동 등 건축공사와 함께 메타세쿼이아, 낙우송 등 교목 식재를 비롯 테마공원 내 관찰데크 및 조합놀이대, 토피어리 등 조형물 제작 설치를 완료, 조만간 준공 검사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