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가 지난 3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최근 1년간 313건, 총사업비 799억여원에 이르는 관내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추연욱 부의장을 총괄반장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읍면 사업장을 순회 중이다.

이에따라 군의회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시행 또는 추진 중인 토목, 건축, 조림, 기타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읍면별 현지확인 결과와 자료수집 과정을 거쳐 오는 17일 임시회 폐회에 앞서 ‘2015 주요건설사업장 현지확인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군의회의 이번 현지확인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건설사업장에 대한 성실시공 여부와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

아울러 군의회는 이번 주요건설장 현지확인을 통해 각각의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및 선정 과정, 사업비 집행내역 등 관계 서류를 꼼꼼히 체크하는 한편 건설사업장 조서와 서류검토에 의거해 임의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의회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 주요건설사업장 현지확인 결과보고서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채택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