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가 경영개선 통한 소득향상 도모

지역 농가경영의 혁신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농가 경영진단 및 현지컨설팅 사업’이 추진된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생산시설, 생산기술, 판매, 경영기법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친 경영개선을 위해 식량복합, 과수(6종), 채소, 축산, 화훼, 인삼, 농촌체험 등 22개 작목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농가경영컨설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농가경영 컨설팅사업은 경영진단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으로, 올해 신청농가 40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체적으로는 품목별 전문컨설턴트가 컨설팅 표준 진단표에 의해 경영진단을 한 후 이를 분석, 자료화하고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기술과 경영기법 처방서를 작성해 농가에 배부하는 한편 농가 현지방문을 통해 경영개선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에따라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컨설팅 신청농가 40호를 대상으로 농가경영진단을 위한 표준진단표를 작성하고 DB입력을 완료했으며 총 8회에 걸쳐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품목별 표준진단표 작성을 통한 경영분석 진단, 처방은 물론 작목별 경영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현지 컨설팅 및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가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자료 및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의 컨설팅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라며 “이에따라 전략작물의 핵심기술과 경영 문제를 발굴, 농가경영 소득증대에 집중하는 한편 경영우수사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경영컨설팅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경영능력 향상은 물론 농촌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