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26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죽향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015 평가단계 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학협의회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인성교육중심 수업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교육청 장학팀 5명과 관내 교직원 31명, 교육청 직원 등 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교육의 중점과제 추진성과 분석과 시사점 도출을 위한 진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담양교육청은 기초·기본학력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으로 기초학습(3R’s) 부진학생이 초등학교 2명, 중학교 1명으로 86.9% 구제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학교 3학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는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이 1.21%에 불과해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일선 학교 및 교육지원청 차원의 학습플래너와 연계한 자기주도적 학습장 쓰기, 개인별 맞춤형 학습클리닉, 학교급?능력별 영어학력 인증제, 중학생 수준별 청죽골방과후드림스쿨 운영 등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나눔과 배려의 인성함양을 위해 인성교육중심 수업 활성화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지원으로 담양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편 이번 장학협의회에서는 개선 및 건의사항으로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학력관리 필요성과 현장에서 묵묵히 열정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는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