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6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자살업무 관련 교사(담양, 곡성, 구례) 150여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Gatekeeper) 연수를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자살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 전문기관과 연계해 위기상황 시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뜻한다.

이번 연수는 보건복지부가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만든 한국형 자살예방교육프로램인‘보고, 듣고, 말하기’를 중심으로 전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성인아 강사가 맡았다.

특히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살징후 감지능력, 생명존중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관련 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바른 삶을 위한 자아존중감과 함께 존엄한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