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식당 5백만원, 전남사회복지협 1,140만원 군에 기탁
담양양돈협회 한우 1톤, 사회복지시설 양지원 김 50박스 전달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군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대한 위문을 실시해 온정 넘치는 행복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25개소와 경로당 347개소,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 1,873가구를 대상으로 한우와 한돈, 죽력김, 죽향배, 백미, 쌀국수,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민복지실장을 비롯한 각 읍면장과 복지담당은 직접 관내 경로당과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찾아가 위문품을 손수 전달하며,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눠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승일식당(대표 박경우, 김갑례)에서 5백만원, 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 담양지부(지부장 양평기)에서 한돈 1,000㎏(5백만원 상당)을 전달한데 이어 사회복지시설 양지원(대표 하헤민)에서 김 50박스, 전남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세대당 2만원씩 570세대에게 지원하는 등 온정 넘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12개 읍면 자원봉사단체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선, 과일, 쌀, 생활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는 등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추석을 보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풍성한 명절을 위해 보내온 성금과 성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잘 전달했다”면서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며 소외받는 저소득층 세대가 없도록 각종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