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5세 이상 어르신 15,000여명 무료접종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올해부터는 가까운 동네 지정 위탁의료기관(16개소)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담양군보건소(소장 구명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지정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접종 할 수 이었지만 매년 반복되는 노인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관내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1만1,500여명이다.

아울러 관내 독감예방접종 지정 위탁의료 16기관 병·의원은 담양사랑병원,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 김종관내과의원, 담양이비인후과의원, 박내과의원, 송외과의원, 정내과의원, 탑통증연합의원, 고서삼성의원, 한국의원, 성심의원, 한국가정의원, 행복한내과의원, 나눔내과의원, 새하나의원, 대치정의원 등이다.

대상자들은 본격적인 독감 유행 이전인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16개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특히 담양읍 주민 만 65세 이상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되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만60~64세(국가유공자, 의료급여(1,2), 장애인(1~3급))은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기타 유료접종대상자는 10월 7일부터 우선권장 접종 대상자 중 만3세 이상에서 희망주민을 우선으로 약품 소진 시 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