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서민경제안정·주민숙원사업 중점

담양군이 올해 제2회 추경예산 규모를 당초예산 보다 118억원이 증액(3.8%)된 3,224억원을 편성하고 이를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대비 4%가 신장된 3,144억원으로 121억원이 증액된 반면 특별회계는 80억원으로 2억4,500여만원이 감액 계상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편성은 재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급하고 필수불가결한 예산과 함께 현재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농업분야 및 서민경제 안정을 비롯 주민숙원사업과 군민의 건강, 안전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따라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5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급하고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제외하고는 금년도 마무리 사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근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