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2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숲맑은 청죽골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담양중학교 다목적홀 어울림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가야금, 합창, 소금, 난타,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도·군의원, 초·중·고 교원, 학부모 등이 함께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흐뭇한 눈길로 지켜보며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영휴 교육장은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지식 위주에서 감성 중시로 옮겨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예술교육이야말로 인성교육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면서 “지성과 감성, 그리고 덕성을 갖춘 담양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예술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작은음악회 개최는 매우 의미깊은 일이다”며 “학생들이 먼저 친절·청결·질서의식을 갖춘 홍보대사가 된다면 박람회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5 지역연계 예술교육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담양교육청은 1학교 1지역기관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한 창의·인성교육, 담양골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후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공연 참가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