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안채' 식당 죽순요리 품평회

가격대 및 코스별로 다양한 요리 선보여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을 맞아 생태도시 죽향에 걸맞은 대표적 지역 특산물인 죽순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의 요리가 등장할 전망이다.

담양의 대표적 죽순요리전문식당인 ‘박물관안채’는 최근 홍성일 부군수를 비롯 이진우 군 관광레저과장, 김숙희 군 식품위생계장 등 군 관계자, 박영수 ‘박물관안채’식당 대표, 이성희 (사)한국맛음식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죽순요리 메뉴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죽순요리 품평회는 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죽순을 다양하게 활용, 향토음식의 전통성을 살리고 이를 관광 상품 브랜드로 육성시켜 담양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산 죽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와 C, 섬유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비만과 고혈압을 예방해 주는 현대인의 웰빙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죽순의 풍부한 섬유질은 장운동의 활성화를 도와줘 변비 해소와 다이어트는 물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추세에 죽순이 갖는 특유의 아삭거리는 맛과 건강기능성 등의 효과, 대나무숲이 주는 푸르름, 청량감 등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되면서 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대나무박물관 내에 위치한 ‘박물관안채’ 식당은 소상공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경영컨설팅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단장 중이며 담양에서 유일하게 죽순요리를 코스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죽순전문요리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한 죽순요리 개발은 대중성, 독창성, 상품성을 갖고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적합하고 창의적인 죽순 요리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박물관안채’ 식당은 죽순에 대한 전국적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인 죽순에 대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박물관안채’ 식당의 경영컨설팅을 맡은 대한민국 푸드코디네이터 명인 1호이자 김치소믈리에 명인 2호, 조선이공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과·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사)한국맛음식연구원 이성희 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담양군의 아침식사 메뉴개발 컨설팅 용역사업으로 담양리조트 한식당, 시골집밥상 등 관내 14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