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군민들에게 임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군이 현재 개설된 임도에 대해 임도망도 구축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설된 관내 임도노선(간선, 작업)에 대해 전산자료 및 항공사진 파일을 구축, 임도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임도망도 D/B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9월 3일까지 관내 임도 전구간인 21개소 101km 구간에 대해 임도전산관리대장 및 임도망도 항공사진 파일 D/B 구축 작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기존에 조성된 임도에 대한 도면과 대장이 이원화되어 있는 등 노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이에 임도망도가 구축되면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화작업 및 응급복구가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숲 가꾸기 사업, 산림이용 현황, 임도 현황 등에 대한 통계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임도망도 전산정보 구축으로 임도관리 예산절감과 민원서비스 향상은 물론 임도망 조성 및 관리계획 수립 시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군 녹지과 관계자는 "이번에 관내 12개 읍면 산림에 걸쳐 있는 21개소의 임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과 산림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산주들의 입목관리는 물론 산불방지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