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최근 소방서 현장대응단 방기창 소방교를 비롯 한상구(대체인력), 박성현 의무소방원 등 3명에게 2015년 하트세이버와 은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또는 심실제세동기 등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환자가 병원도착 전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3명은 지난 7월 축구시합 중 의식을 잃은 이 모씨(33)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AED를 부착해 환자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만들어 심정지에서 회복시켰다.

김도연 서장은 “하트세이버란 타인의 목숨을 살린 상으로 그 어느 상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더욱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소소심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