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24일, 올해 8월말로 정년퇴직하는 담양교원들을 초청, 송공 축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장에서 교사·교감?교장으로 40여년을 오로지 제자사랑과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하다가 정든 교단을 떠나게 되는 네분 선생님의 노고를 위로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영휴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절 교사로 시작해 꿋꿋이 현장을 지키며 40년간을 한결같이 전남교육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이 남겨주신 영예로운 자리를 후배들이 아름답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정년퇴직하는 정광덕 교장은 "오늘의 영광스런 자리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교육지원청, 함께했던 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모든 교육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어려운 교육여건이지만 학생들을 우리나라의 참 사람, 큰 일군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