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박람회 맞춰 개장 마무리 공사 중

대한민국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내 한옥체험장이 내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청죽헌 옆 한옥카페(추월당)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죽녹원을 찾는 내방객들의 관광 편의와 쉼터 제공을 위해 추성창의기념관과 인접한 청죽헌 옆 3,830㎡ 부지에 사업비 4억8천만원을 들여 한옥카페 1동(99㎡)과 정자 1동(18㎡), 잔디광장(270㎡)을 조성한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 이전에 개장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죽녹원 한옥카페는 아늑하고 멋스러운 분위기와 환상적인 대나무숲 등 주변 경치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군민 일자리창출 및 군세입 증대를 위해 한옥카페를 직접 운영키로 하고 담당공무원 1명, 실무원 1명, 기간제 1명 등 총 3명으로 운영인력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취급품목으로는 커피류, 주스류, 빙수류, 전통차류, 간식류 등 5종에 총 18품목으로 정하고 이같은 컨셉에 맞는 카페 인테리어 및 집기류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군은 한옥카페 운영에 따른 식자재 구입의 경우 가급적 관내 친환경생산업체와 계약을 통한 납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담양농산물 홍보에도 적극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개인사업자가 아닌 군 공무원이 직접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전문성 결여 및 경영마인드 부족으로 인한 경영부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따른 각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군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죽녹원 내 한옥체험마을을 찾는 내방객들의 관광 편의와 쉼터 제공을 위해 한옥카페 개장을 준비 중에 있다”며 “대나무박람회 개막과 함께 죽녹원의 명품 쉼터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