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을 위해 담양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맞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전남교육청은 교육기반 조성과 공동발전을 함께할 예정으로 ▲학생 인문독서 생활화 및 독서 토론수업 활성화 ▲인문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중점사업 상호 홍보 ▲인문학 교육특구 특화사업 추진 ▲폐교(봉산양지분교)를 활용한 인문학 에듀센터 운영 및 체험학습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문학 교육특구 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펼치는 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날의 사회는 백년이라는 세월도 빨리 지나가므로 백년대계를 넘어 천년대계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년대계의 출발점으로써 당장의 효과보다는 먼 미래를 위한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