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볼거리 충족 및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의 주무대가 될 죽녹원 앞 영산강문화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테마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과 연계한 관광객 볼거리 충족 및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영산강문화공원 야간경관 테마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군은 영산강문화공원을 비롯 박람회 홍보관, 종합체육관, 향교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호남기후체험관(수변공원) 일원 등 7개소에 사업비 8억3천여억원을 투입, 박람회 개막 이전인 8월말까지 야간경관 테마조성을 위한 친환경에너지절약 조명설치 전기공사를 시행한다.

군은 이번 야간 조명설치 공사를 통해 관광객 볼거리 충족은 물론 관광 및 휴양에서의 방문객 체류시간을 유지하고 야간 산책로 활용과 관광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광객들이 죽녹원과 관방천 일대에서 머물거나 숙박하면서 담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관련 군 문화체육과 이형욱 계장은 “영산강문화공원 경관 조명이 지역 랜드마크로 작용, 관광객들이 담양의 멋진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두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2년 죽녹원 주변 관방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리는 향교다리에서 관어공원으로 이어지는 향교리 마을앞 관방천 숲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밤에 산책을 하고 쉬는 공간으로 점차 인기를 끄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