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풍등 만들기’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프로그램 자리매김

담양 대덕 무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색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최근 휴가 절정기를 맞아 오감만족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자연을 벗 삼아 더위도 피하면서 농촌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담양 대덕 무월마을’을 비롯 경기도는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강원도는 평창 수림대마을.횡성 고라데이마을, 충북은 영동 금강모치마을, 충남은 서천 동백꽃마을.청양 알프스마을, 전북은 남원 달오름마을, 경북은 영덕 인량전통테마마을, 경남은 남해 해바리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10개 마을은 농촌이색체험으로 화전움막체험.삼굿구이.박공예.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이색체험을 느낄 수 있는 체험마을로, 지자체와 체험마을 협의회, 여행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담양 대덕 무월마을은 호남고속도로 창평IC에서 약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선이 달을 품어 안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무월이라 한다.

전통한옥으로 조성돼 경관이 수려하고 전통의 시골정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2.5km의 돌담길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유기농 쌀재배단지와 목탁바위, 소망탑, 달빛연못 있고 천연염색, 한과등의 체험과 더불어 계절마다 농산물 수확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소망을 적어 하늘에 날리는 ‘소망풍등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6월 전남도가 개최한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덕 무월마을은 2009년 전라남도 행복마을, 농림식품부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 Rural-20, 우수경관 시범마을, 농어촌체험교육 시범마을 등 여러 분야에 선정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