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금성면 금월리 소재 금월마을회관 등 관내 마을회관 2개소를 방문, 노인들을 상대로 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를 펼쳤다.

경찰은 이날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경찰, 검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안전한 계좌로 돈을 이체하겠다고 속여 피해금을 편취하는 사례 등을 알려주고 주의를 당부한 후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용 쟁반을 마을회관에 배부했다.

한편 담양경찰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마을회관, 노인정을 찾아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