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환경 임직원 등 23명 참여

혜림종합복지관(관장 설재록)이 거동이 힘든 지역 재가장애인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혜림복지관은 최근 창평면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 임모 씨 주택을 찾아 환경정화 일환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임 씨는 지적장애인 수급자이며 부인도 질병치료를 하고 있다.

이번 대청소는 (주)북부환경 임직원 17명을 비롯 군 주민복지실, 창평면 담당 공무원, 혜림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23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에 이웃 주민들은 “그동안 임 씨는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바깥출입도 두려워 했는데 혜림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목욕서비스도 받으면서 표정이 아주 밝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관련 설재록 관장은 “인간 존중의 정신으로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것이 혜림종합복지관의 사명” 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관 사례관리팀들이 더욱 열심히 뛰어 재가장애인의 생활환경개선을 비롯한 경제적 지원을 통하여 사람 중심의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림복지관은 어려움에 처한 재가장애인 사례를 발굴해 이들의 시급한 욕구를 파악하여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해결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