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및 군정 전반에 대해 의견 나눠

“민선6기 1년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 준비와 대한민국 농촌혁신모델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최형식 군수가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지를 비롯한 지역 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 주요 군정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형식 군수는 “오는 9월에 개막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담양’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 군수는  “담양 대나무밭이 국가농업유산 지정에 이어 현재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미 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죽녹원’을 세계대나무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최 군수는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담양, 나주, 장성, 화순 등 광주시 인접 5개 시군 단체장들이 현재 머리를 맞대고 '빛고을 생활권 행정협의회' 발족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이를 통해 경제와 문화, 교통, 관광, 농업 등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구조를 만들고 담양군이 펼쳐오고 있는 생태도시화 정책과 융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민선6기 군정 목표인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달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서비스형 지방정부 등 3대 정책 기조와 풀뿌리 경제 활성화 등 약속실현 9대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분야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지역 현안을 비롯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