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 119구조대는 최근 풍수해로 인해 월산면 소재 한 주택 지붕을 덮친 나무를 제거하고 건물파손 및 인명피해를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지붕 위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살펴보니 심한 강풍 및 폭우로 인해 나무가 지붕 위로 쓰러져 인명피해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이였다.

이에 소방서 119구조대는 체인톱,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나무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구멍 뚫린 지붕 위에 비닐을 덮어 폭우로 인한 2차피해도 방지했다.

이와관련 최재선 119구조대장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전복 우려가 있는 고목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해 건물파손 및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