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무월마을이 최근 전남도가 개최한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행복하고 활기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목포대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목포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3개 마을 분야와, 마을 가꾸기, 마을 만들기 2개 시군 분야로 나눠 사전 응모한 51개 팀 가운데 서류 및 과정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팀이 그동안 분야별로 추진했던 성과 및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콘테스트 결과 마을 경관/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담양 대덕 무월마을은 2009년 전라남도 행복마을, 농림식품부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 Rural-20, 우수경관 시범마을, 농어촌체험교육 시범마을 등 여러 분야에 선정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마을에 들어서면 깨끗하게 정돈된 전경에서 정갈함이 느껴지며, 한옥과 돌담길에서는 전통과 문화예술, 자연이 어우러져 편안함을 전해주고, 골목골목 익살스런 표지판과 재밌는 토우작품, 돌탑, 꽃과 나무들에는 주민들의 정성이 묻어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 마을분야 경관/환경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담양 무월마을을 비롯 소득/체험은 순천 서당골, 문화/복지는 진도 소포마을이 차지했으며 시군분야 마을가꾸기는 무안군이, 마을만들기는 함평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최우수 5팀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또한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결과에 따라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의 시상금과 정부 포상(대통령상.국무총리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