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유족 위문 및 모범 보훈대상 표창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해 조국통일과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추모와 보훈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가 추진된다.

먼저 오는 6일 오전 9시 55분 담양읍 만성리 관어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다.

아울러 올해로 60돌을 맞은 이번 현충일 추념행사에는 최형식 군수와 윤영선 군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도의원·군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공무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추념식 행사는 개식 선언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싸이렌 취명, 조총발사, 헌화. 군수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추념식 후 충혼당에서 위패분향 및 참배를 한 후 고하 송진우 선생 추모비 헌화 및 분향이 있을 예정이다.

군은 또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보훈단체 7개소를 비롯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40명을 직접 방문해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앞서 지난 1일 6월 정례조회를 통해 도지사상 1명, 군수상 4명 등 모범 보훈대상 5명에 대해 표창했다.

이와관련 군 주민복지실 관계자는 “제60회 현충일과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호국영웅의 명예와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