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메타길에서 올-로케이션 촬영
수애·주지훈 주연, 수·목요일 밤10시 방영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올-로케이션 촬영하는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애,주지훈 주연의 SBS TV 새 수목드라마 ‘가면’ 으로 이 드라마는 첫 방영된 지난 5월 27일, 28일 수,목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단박에 차지하며 방송가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가 첫 방송부터 타 방송사의 기존 인기드라마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드라마의 내용과 구성이 탄탄하고 주인공들의 열연이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가면’ 드라마가 6월 중순께 부터는 매회 담양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 죽녹원, 관방제림 일원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열연이 상당분량 화면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은 물론 담양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크게 어필 될 전망이다.

특히, SBS TV 새 드라마 ‘가면’은 담양과 연고가 깊은 골든썸픽처스社 김용훈 대표가 200억 원을 들여 제작한 작품으로 제작 초기부터 방송가의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 이다. 김용훈 대표는 부친이 김형주 대나무축제 이사장으로 지난해에는 대통령 3일간의 실종을 다룬 쟝르물 ‘쓰리데이즈’를 통해 이미 담양을 촬영 무대로 로케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작품 ‘가면’은 드라마 ‘야왕’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톱스타 수애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드라마 ‘궁’을 통해 해외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남주인공 주지훈 외에 연정훈, 유인영 등 주연급 탤런트와 개성있는 연기자들이 다수 출연하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의 시작과 끝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와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을 홍보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슈퍼자막으로 노출되고 있어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담양을 알리는 데 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가면’은 총 20부작으로 제작,방영되며 신분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재벌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여자(수애)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주지훈)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빠른 전개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방영되자마자 호평을 얻고 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