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비좁아 갓길 배수로 ‘복개’ 필요
교행차량 늘어 배수로 추락사고 상존
담양군보건소 인근 관어공원 도로가 비좁아 갓길 배수로를 안전덮개 등으로 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인근 만성,향교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관어공원 도로는 죽녹원을 비롯 대담미술관, 죽순푸드빌리지 등을 찾는 차량들이 적지않게 이용하는 길이어서 갈수록 차량통행이 늘고 있지만 도로폭이 비좁아 차량 교행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
실제로 확인결과, 양방향에서 차량이 서로 교행할 시 운전부주의로 도로 옆 배수로에 차량 바퀴가 빠지는 추락사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민들은 보건소앞 도로 갓길 배수로에 설치한 그레이팅(안전덮개)을 대담미술관 옆까지 연장 설치해 마을과 죽녹원 등을 찾는 운행차량의 안전을 도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죽녹원 인근 음식점과 대담미술관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관어공원 도로쪽으로 적지않게 통행하고 있으나 도로가 좁은데다 길가에 주정차 하는 차량들도 있어 왕래하는 차량 통행에 불편이 많다” 며 “갓길 배수로에 차량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안전덮개를 설치해서 조금이나마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