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주변 교통량 급증 해소 기대

담양읍 만성회전교차로에서 새마을장례식장까지 연장 600m, 폭 23m의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최근 마무리 돼 죽녹원 주변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첫삽을 뜬 군도10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가 올해 대나무축제를 앞두고 최근 개통됨에 따라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원할한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이번 4차선 확포장공사와 함께 그동안 교통신호등 체계로 운영되던 새마을장례식장 앞 4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함에 따라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교통량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군도10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위해 지난 2013년 편입토지 분할 측량 및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새마을장례식장 앞 회전교차로 설치와 관련, 관계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는 등 올해 대나무축제 이전에 공사를 끝마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바 있다.

이에 군은 이번 4차선 확포장공사와 새마을장례식장 앞 회전교차로 설치에 이어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인도 개설 및 절개지 식생매트 설치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국도 10호선 만성회전교차로에서 새마을장례식장까지 4차선 개통으로 죽녹원 주변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군도10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추진에 앞서 지난 2013년 만성회전교차로를 설치함에 따라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죽녹원 죽향문화체험마을로 진입하는 관광객들의 교통소통을 원할히 하는 등 담양읍권 외곽도로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