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나무박물관 광장에서 대나무를 주제로 상설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에 따르면 대나무문화예술 전승 및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상설문화프로그램인 ‘SPACE BAMBOO!' 를 운영한다.

‘SPACE BAMBOO!'는 담양문화원이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거점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9일부터 한국대나무박물관 광장 야외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대나무악기 체험 및 공연이 이뤄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예술가들의 대나무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갤러리에서는 매달 대나무문화예술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편 담양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색을 살리는 공연 및 전시, 체험의 상설화로 2015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담양의 대나무문화를 외부에 널리 홍보하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