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편의위해 야간에도 쉽게 마을 찾도록 형광색 입혀

월산면(면장 이규현)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마을표지석 정비사업을 시행,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은 물론 방문객 편의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면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장재마을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비바람으로 퇴색된 관내 자연마을 표지석 21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마을표지석 정비작업은 시행업체와 함께 마을주민, 면사무소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끼와 먼지 등을 제거하고 페인트와 붓을 이용해 마을 이름을 깔끔하고 선명하게 복원했다.

이와관련 이규현 면장은 “이번 마을 표지석 정비로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내방객들이 야간에도 쉽게 마을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마을 이름을 돌에 새겨 길잡이로 삼던 문화적 전통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