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2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15년도 계획단계 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는 담양 학력 실태분석에 따른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안과 인성교육중심수업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담양교육청은 기초·기본학력 관리방안으로 학습자 중심 프로그램인 ▲학습플래너와 연계한 자기주적 학습장 쓰기 ▲개인별 맞춤형 학습클리닉 ▲학교급?능력별 영어학력 인증제 ▲중학생 수준별 청죽골방과후드림스쿨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미래인재 핵심역량 강화와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수업 만들기를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장학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 및 청죽골교원아카데미 개설 ▲수업연구 동아리 지원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한 인성교육 등 실질적으로 인성교육중심 교실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장학협의에 참석한 담양동초교 백인기 교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의 영어학력 인증제 등 학력향상 프로그램이 기초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인성교육중심 수업을 위한 교원 마인드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15년 계획단계 장학협의는 전남교육 주요 추진 과제 및 교육지원청 지원 계획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음 추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