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올해 중상위권 입상 목표 '최선 다짐'

담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송경태)는 지난 14일,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도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을 앞두고 군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가맹단체 대표 및 유관기관, 체육회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최형식 군수는 정영창 이임 사무국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함께 신임 체육회 부회장, 사무차장을 비롯 신임 이사 12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형식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전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체육인프라와 함께 재정적 뒷받침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담양 체육발전을 위한 장기 플랜을 마련해 착실히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큰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체육회 송경태 상임부회장은  “군의 열악한 체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체육인들의 단합은 물론 전 군민의 성원으로 매년 전남체육대회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세를 올해도 이어가 지역 체육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는 올해 전남체육대회 준비사항 보고와 함께 대회요강, 참가관련 안내 및 종목별 훈련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담양군은 총 21개 종목에 27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각 종목별 선수단은 지난 대회보다 향상된 입상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남은 기간동안 각 종목별로 경기장 적응 및 체력단련, 개개인의 전술훈련을 통한 기량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