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재경향우회·지역 기관사회단체 등 발벗고 나서 

오는 9월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이 불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담양군 600여 공직자는 물론 재경담양군향우회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입장권 사전판매가 3월말 기준 22만장을 넘어섰다.

특히 군은 실과단소별로 소정의 목표량을 정해 각 실과소장을 비롯한 일선 공무원들이 업무 틈틈이, 또는 공휴일을 이용해 타지역에 거주하는 친인척, 향우, 지인 등에게 긴밀한 연락을 취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등 박람회 입장권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은성)는 각 읍면별 향우회를 통해 박람회 입장권 판매를 독려하며 서울, 경기지역 등 수도권 내방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동우회를 중심으로 박람회 입장권 구매에 나서는 등 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에 동참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관련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호반건설, 대림산업 등과 같은 기업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박람회에 대한 관심으로 입장권 사전 예매 목표인 54만매 판매 달성에 한발 성큼 다가섰다”며 “대나무박람회가 담양 최초의 국제행사인 만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람회조직위는 많은 예비 관람객들이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더 오래 누릴 수 있도록 최근 사전예매 할인기간을 조정한 가운데 박람회 개최 4.5개월 전까지인 4월 30일까지는 30%, 1.5개월 전까지인 7월 31일까지는 20%, 개최전일까지인 9월 16일까지는 10%의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대나무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박람회 기간 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소쇄원, 가사문학관, 한국대나무 박물관 등 담양의 주요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관람객 9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조직위는 이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통해 대나무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국제학술회의와 다양한 공연전시로 국제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