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한만순) 독거노인돌봄사업단은 지난 25일 담양읍 운교리 경로당에서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요리교실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후원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메뉴 재료를 준비, 독거노인과 함께 요리하고 지역어르신과 맛있게 식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운교리 경로당 김모 어르신은 “재료도 모두 준비해 주고 요리를 가르쳐주니 너무 고맙다”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으니 재미도 잇고 맛도 더 좋은 것은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음식을 함께하신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의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노인복지관 독거노인돌봄사업단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12월까지 월 2회 관내 경로당을 선정, 지속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