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정기워크숍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전국여성지방의회 의원들의 연대단체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왕정순 서울관악구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진화자 경기구리시의원. 새누리당)’의 2015년 상반기 정기워크숍이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14일 광주시청 회의실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행사 첫째날 윤장현 광주시장의 ‘지방자치, 출발은 시민이다’이라는 제목의 특강에 이어 올 7월에 있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문상필 광주시의원의 ‘설문지로 소통하는 의정활동’과 신수정 광주북구의원의 ‘어르신복지에서 엄마의 고민까지’라는 의정활동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 행사 이틀째인 14일에는 최양호 조선대 교수의 ‘여성정치인의 이미지 관리와 커뮤니케이션’강의 후 오는 9월에 있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무대가 될 ‘죽녹원’을 돌아본데 이어 오후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1박2일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은 "'소통의 리더십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 지자체 여성의원들이 만나 화합과 공존의 계기를 마련하고 정치현안에 머리를 맞대는 등 여?야를 떠나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