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및 재난상황 대비 ‘호응’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주건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 저소득층 노후주택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개축 및 대수선을 통한 환경개선은 물론 태풍, 화재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재난을 입은 저소득층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15년 저소득층 노후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군은 올 한해 사업비 1억2,500백만원을 투입, 주택노후 등 개축 또는 대수선 비용 지원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기준으로는 주택 노후상태, 생활실태, 가족 수(거주자수)를 우선으로 부양의무자 유무, 저소득층의 화재 등 재난세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한도는 노후정도에 따라 500만원에서 1,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되며 개축 시 8평 미만(2인이하)은 1,500만원, 8평 이상(3인이상)은 1,700만원이고 대수선의 경우 8평미만(2인이하)은 5백만원, 8평이상(3인이상)은 7백만원이다.

이에따라 군은 지원 대상자 조사를 마친데 이어 현지확인 및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의 심의·확정을 거쳐 각 읍면별로 사업 시행에 착수키로 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입식부엌, 화장실, 도배장판 교체 등 개축·개보수의 경우 공동모금회, 한국농어촌공사, 대한지적공사(행복나눔 무료측량) 등 공사 및 민간단체와의 연계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농촌의 오래된 주택여건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으면서도 어려운 가정형편상 주택수리에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행정지원 22동, 민간연계 11동 등 관내 저소득층 노후주택 총 33동에 대한 개축 및 대수선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