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영희)는 한국의 대명절 설을 맞아 다문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지난 12일 창평슬로푸드 전통 쌀엿 고재구 체험장을 방문하고 전통의 맛 쌀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체험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담당 이예후)과정의 취학전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방식 그대로 쌀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통체험에 나선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우리 지역 창평에서 아직도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쌀엿을 만드는 곳을 찾아 직접 쌀엿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며 한국 장인의 손맛과 옛 선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다문화가정의 한 자녀는 “이번 설 명절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는 엿치기 시합도 해보고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고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