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는 최근 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달 말 서울 구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숨이 멎은 상태로 발견돼 8개월째 혼수상태에 있던 5세 아이가 세상을 떠나는 등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AED(자동제세동기)사용법 교육 ▲계절별 화재예방 요령 ▲생활안전지킴이 관련 소소심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어린이집 교사의 신속한 119신고 및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