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농협사업종합업적 전국 1위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은 지난달 28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42기 결산결과를 공개했다.

담양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제42기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천만원 증가한 10억8,800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금 4.7%를 적용한 3억4,7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3억3,000만원 등 총 6억7,700만원을 배당했다.

이와함께 법정적립금 1억4,600만원, 사업준비금 2억9,200만원, 차기이월금 3억3,500만원을 적립해 재무구조 건전성을 유지하고 경영내실화를 도모했다.

담양농협은 지난해 농협사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신용사업에 있어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184억원 성장한 1,095억원으로 관내 최초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상호금융예수금은 전년대비 79억원 성장한 1,412억원으로 경영수지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보험사업은 보험료 235억원에 수수료 16억원을 올려 생명보험그룹 전국 1위에 링크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벼 자체수매를 통해 건벼·산물벼 가마당(40kg) 3,500원씩 총 2억4,200만원 지원을 비롯 농약구입, 면세유구입 등으로 8,900만원을 지원했고 시설원예 출하수수료로 3억1,300만원을 환급했으며 각종 영농자재 및 복지지원금으로 5억3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난방비 2,000만원, 조합원자녀 학자금 3,400만원,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 및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2,000만원 등 총 12억8,5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해 직간접적으로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지난 2013년 개설한 대형 하나로마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며 지역농산물 판매확대로 이어져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조합원 및 이용고객의 편익제공과 저렴하고 품질좋은 상품공급으로 35만명의 방문고객과 1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경제사업의 성장주체가 됐다.

유류의 경우 담양읍 도시가스 공급으로 인해 난방유 수요자가 많이 감소했으나 차량이용고객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총 2만9천리터 증가한 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농산물 출하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탁매출 146억원, 일반매출 24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3년연속 톤백 수매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편익제공과 인력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담양농협은 5년연속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인증하는 ‘최우수고객만족사무소’로 선정됐으며 2014년 농협사업종합업적 전국1위, 생명보험사업그룹 전국1위, 카드사업부문 종합업적 전국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