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업,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더 편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자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한다.

귀농·귀촌인 교육은 귀농인 현장실습지원교육과 영농정착기술교육 등 2개 과정으로, 대상자는 관내 5년 이내(2010.1.1 이후) 주민등록이 있는 귀농·귀촌인 또는 담양 이주를 희망하는 관외 거주자가 해당된다.

아울러 귀농인 현장실습지원교육은 지난달 신청을 받아 현지평가 후 심의를 통해 7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5개월 동안 선도농장에 입주해 선배농업인으로부터 영농체험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

또한 영농정착기술교육은 5년 이내 귀농·귀촌인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희망자 40여명을 이달 중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들어가는 3월부터 11월까지 딸기와 방울토마토, 멜론, 포도, 블루베리 등 군 주력작목을 중심으로 기초영농기술과 현장체험, 유통, 마케팅을 접목해 6차 산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귀농·귀촌에 대해 상담한 대상자들에게 교육에 대해 문자로 안내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희망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농업인상담소나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담당(☎061-380-34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