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농민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농업인 실익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산물에 대한 성과보고회인 대전농협 제45기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농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전농협(조합장 이재곤)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4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대전농협은 지난 한해 사업이용 결과 우수영농회 및 우수영농회장, 우수부녀회, 우수작목반, 우수조합원에 대해 시상하는 한편 조합원 자녀 중 12명의 학업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 장학금 960만원을 지급했다.

이재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신용사업의 경쟁력 심화와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전농협이 4.5% 출자배당과 출자배당금액의 90%를 초과하는 이용고 배당이 가능토록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농협은 지난해 ▲동계 영농회 운영 공개 및 좌담회 개최 ▲장수대학 동창회 1·2기 통합 운영 ▲노래교실 운영 ▲내부조직장 교육 활성화 등 역량강화 ▲여성단체 봉사활동 활성화 ▲소형농기계 무상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농협사업에 반영하는 등 큰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이다.

특히 대전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채권 연체율이 1%미만인 농협에 주어지는 클린벵크 골든탑을 수상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대전농협은 총자산 557억원에 부채 501억9,300만원, 자본금 55억4,700만원으로 총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22억5,000만원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은 납입출자금이 1억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