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수시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 건강체크

담양군보건소가 동절기를 맞아 만성질환, 홀몸노인, 고령자 등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건강관리서비스 강화에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만성질환 및 건강에 문제가 있는 고위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등 겨울철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응급상황대비 비상연락망 구축을 비롯 지역담당별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 체크, 질환별 보건교육 및 만성질환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 동절기 한파대비 행동요령 및 낙상예방 교육 등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데다 날씨가 추워지면 급격히 혈관이 수축해 파열하거나 막힐 수 있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차가운 외부에 나갈 때는 모자, 장갑, 목도리 등 보온용품을 착용하고 기온이 조금 더 오르는 오후에 외출하는 것이 좋다.

이와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홀몸노인이나 취약계층은 난방비 등의 부담으로 겨울철 더욱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가정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수시로 안부전화를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3,151명, 독거노인 2,012명, 전화안부 388명, 경로당 256개소 2,545명 등에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