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질 높은 탐방서비스 제공 기대

무등산국립공원 담양분소가 준공돼 탐방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탐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구랍 29일 담양군 남면 정곡리에서 담양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담양분소 준공식에는 이기환 부군수, 전정철 도의원, 김기성 군의원을 비롯 공무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남면 정곡리 63번지에 지어진 담양분소는 부지면적 1,448㎡(약348평), 연면적 310㎡(94평)으로 2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다.

아울러 건물 외부를 목재 사이딩으로 마감하는 등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신축된 담양분소는 태양광 발전을 5kw도입, 친환경에너지의 사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담양분소는 무등산국립공원이 지정된 이래 처음 신축되는 건물로 의미가 크다”면서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탐방서비스를 제공하며 담양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