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나무발전협회(회장 박충년, 전남대교수)가 지난 16일 대나무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갖고 금년도 사업결산과 함께 2015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금년에 추진한 사업내역과 결과보고에 이어 2015년도에 시행 예정인 사업계획 보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에 따른 협회 자체사업 추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내년 사업으로 대나무관련 학술대회를 비롯 국제학술대회 참가, 워크숍 개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참여 및 자체사업, 협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충년 회장은 “지난해 추진사업은 계획에 비해 회원들의 참여도가 낮아 성과가 다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지만, 내년엔 우리 담양에서 세계대나무박람회도 개최되는 만큼 대나무 관련 생산자와 관련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협회 차원의 홍보와 자체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므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사무국장에 장광호 담양주간신문 편집국장(대나무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을 선임했으며, 총회 후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며 친목을 다지는 송년회를 가졌다. / 김완근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