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이 지난 19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쌀’ 등 12개 브랜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기념패를 수상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우리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 쌀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선택권을 보장코자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에는 2년 이상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대숲맑은 담양쌀’을 비롯 탑마루골드라이스, 못잊어신동진, 상상예찬골드, 무농약쌀지평선, 해나루쌀, 수호천사건강미 등 7개 브랜드가 ‘Love米’로 지정됐다.

한편 올해 평가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각 시도로부터 시중 유통 브랜드 쌀 30개 제품을 추천받고 이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전문기관의 품위평가, 식미평가, 품종평가 및 소비자 식미 평가 등 항목별로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