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초등학교(교장 윤건)는 최근 3~6학년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설원 속 신나는 스키캠프’를 무주리조트로 다녀왔다.

3년째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혹한기 극기활동을 통한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마련된 봉산 스키캠프는 학생들과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뜨거운 환영과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해마다 스키캠프에 참가했던 5~6학년 학생들은 수준 높은 중.상급 코스에서도 두려움과 추위를 이겨내고 열정적으로 스키를 탔으며, 야간에도 교장선생님의 특별 지도를 받으며 함박눈 속에서 야간스키를 즐겼다.

스키를 처음 접한 3학년 학생들 역시 새로운 겨울스포츠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매서운 바람과 무거운 장비를 들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산초 6학년 김소정 학생은 “4학년 때부터 스키캠프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다리가 아프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두려움을 이겨 내고 즐겁게 스키를 탈 수 있어 춥거나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