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가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14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담양군 내년 본예산이 올해보다 약 4.7% 증가한 3,008억원으로 확정됐다.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은 지난 19일 제250회 군의회 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담양군의 내년 본예산으로 올해 예산 2,962억원보다 123억원이 늘어난 3,008억원(일반회계 2,926억원, 특별회계 82억원)을 의결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도 본예산 가운데 ▲테마가 있는 야간음악 활성화 5천만원 ▲문화원 간사 인건비 1천680만원 ▲재경향우회 농특산물 판매홍보 행사 5백만원 ▲소규모 농산물 전통식품 8천만원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 5천만원 등 총 17건에 4억7천7백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했다.

특히 이번 군의회 예산심사의 특징은 한미, 한중FTA 등 농업강국들의 거센 개방확대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으로 판단된 예산들을 과감하게 삭감, 다양한 분야에 균형있는 예산 편성이 되도록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의회는 장장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제250회 정례회를 통해 2015년도 세입세출안과 2014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담양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제정안, 담양군 사회적 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제정안, 담양군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레안 등 제정안 및 조례안 10건과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금년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